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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인해

강원 화천군 애호박 재배 농민들이 정성들여 가꾼 애호박을 갈아엎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식당에 들어가는 물량이 급감했을뿐더러 학교 등이 일찍 방학에 들어가면서

급식납품도 뚝 끊겨버리고 좋은 날씨에 수확량도 늘어 애호박 가격은 말 그대로 '똥값'이 되어버려

농림축산식품부 승인 아래 산지 폐기를 진행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저희 아리채요양병원에서는

농사를 지으며 이러한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의 애환을 덜어드리고자

400kg의 애호박을 구매하여 300kg은 아리채요양병원에 종사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나머지100kg은 병원식당에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농가의 아픔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관심을 가지어

여전히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기 바랍니다^^

애호박은 7월말~8월초에 도착예정이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